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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관절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 부기 및 경직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뿐만 아니라 전신성으로 피부, 눈, 심장, 폐, 혈관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수년동안 진행될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증상조절, 관절 손상예방, 염증개선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어떤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연구결과가 나와있고   그 결과에 따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적적 요인과 가족력

    류마티스 관절염에는 강력한 유전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특히 백혈구 항원(HLA) 유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나, 이런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꼭 발생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활 위험이 높아집니다.
     

    면역체계 장애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관절을 둘러싸는 활막을 실수로 공격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만성 염증과 관절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감염, 흡연, 호르몬등이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발생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특정 감염,  박테이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흡연 또한 관절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중증도를 악화시킵니다. 또 임신이나 폐경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이 특징이며 증상의 심각도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여러 기관과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경직

    초기증세로 손마디가 뻣뻣해지는데 관절의 장기간 경직은 특히 아침 일어난 직후나 활동이 없는 기간후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 증세가 풀리며 최소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거나 심하면 하루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관절 통증 부기

    관절의 통증과 염증으로 손마디가 붓고 움직이는데 많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 이때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혈류증가 및 염증으로 인해 붉게 보일 수 있습니다.
     

    관절 변형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관절 손상으로 인해 특히 손과 발에 기형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 손가락의 중간 관절이 구부러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전신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쳐 발열, 체중감소, 빈혈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을 지닌 만성질환이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을 조절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며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 일어난 후의 증상과 함께 지속적인 관절 통증, 뻣뻣함 및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소염진통제,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제제, 항류마티스 약물을 이용해서 1차 치료를 진행 후 호전이 안될 경우 인체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어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2차 약이 있습니다. 
    대부분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다보니  모든 약에는 좋은 효과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에 주의해야하며 이는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관절염 자체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요범으로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관절운동을 증진하거나 억제하고, 관절 변형을 교정하며, 근력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기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쉽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Q&A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관절을 쓰는 운동을 하면 안되는 건가요?

    관절의 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조절되지 않아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 퇴행성 관절염에 준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계단 올라가기, 실내자전거, 아쿠아로빅,  수영 등)
     

    류마티스 관절염약 복용 시 탈모나 그 이외의 부작용이라든지 주의할 점이 있나요?

    일부 약에서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목적으로 파라핀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기기로 류마티스 관절염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염증 조절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주요 증상 중 열감 동반한 부종이 있는 경우 염증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비교

     

    류마티스 관절염구분퇴생성 관절염
    면역체계염증질환, 가족력(유전적 요인)원인노화, 관절의 과도한 사용(퇴화), 비만
    아침경직, 통증, 부종, 피로감등증상통증, 관절변형등
    손가락, 손목, 발가락, 무릎등  신체모든기관 영향발병부위무릎, 손, 고관절
    30~40대(최근 노인층 증가 추세)발병나이50대이상
    약물치료(항류마티스), 운동 및 물리치료치료방법체중조절,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
    여자가 약 3배 많다.남녀발병률여자가 조금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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