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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위염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위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소화가  안된다. 배다 더부룩하다. 쓰리고 아프다'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내시경상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위염은  이 질병과 분명 구분되는 질병입니다.

     

    급성위염

     

    급성 위장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 인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위에 염증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면 급성 위염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위염으로 구분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가득한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중에서도 속쓰림과 복부팽만감 그리고 식욕부진이 이어진다면 급성위염을 의심하겨 검사할 필요가 있으면 이를 가볍게 여기면 만성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급성위염의 발생 원인

     

    급성 위염은 급성 미란성 위염, 급성 출혈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위벽이 깊게 패이지 않고 살짝 벗겨진 정도일 때 미란성 위염이라고 하며, 위점막에 출혈이 생기면서 위벽이 살짝 벗겨진 경우를 급성 출혈성 위염이라고 한다.

    외인성 요인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스테로이드 제제, 여러 가지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서  급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음과 폭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도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 녹차등 카페인이나 후추등의 향신료를 섭취하거나 뜨거운 것을 마시거나 식중독이 걸렸을 때도 위벽에 살짝 출혈이 생기면서 급성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인성 요인

    감연성 질환(폐련, 독감등), 급성 전염병이나 간에 발병하는 간장병 등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있으며 급성 감염증 등에 합병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식품에 대한 과민성으로 발행하는 알레르기성 위험으로부터 급성위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위염은 체내 위 점막에 발생한 염증이 만성화되는 것을 칭하며 주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진통제, 아스피린, 소염제 등의 약물복용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조미료, 불규칙적인 식습관에 의한 담즙 역류, 흡연, 장기간 이어진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위염의 증상

     

    위와 장의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가 생깁니다. 설사로 인해 항문이 헐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서 복부의 불쾌감 및 명치 압박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 위액 분비량의 감소로 소화불량이 올 수 있으며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고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증의 경우 위점막 출혈로 토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급성위염의 치료법

     

    급성위염은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등을 없애면 거의 회복이 가능하며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합니다. 

    식이요법

    금식 및 미음이나 스푸와 같은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하여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섬유질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하고 간은 싱겁게 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커피나, 녹차 그리고 술을 삼가해야 합니다. 

     

    약물요법

    위궤양 치료에 준하여 항궤양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위산을 억제해주는 제산제, 위 근육의 경련을 진정시켜 주는 진경제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의 치료

    증상이 심할 경우 수액 주사를 맞기도 하고 출혈이 있을 경우 피를 멎게 하기 위해 생리 식염수로 위세적을 동반할 수 도 있습니다. 극약 복용으로 위염 발생 시 위세적과 극약을 중화시키는 약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급성위염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은 필수입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일정한 식사와  함께 밤늦게 과식하는 것은 위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매일 30분 가냥 몸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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