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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이때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들이 협심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흉통이나 불편함을 느낄때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는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 생활가이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심증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이 조여오고 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근육에 혈류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와 영양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생기는 흉부통증을 말합니다.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협심증, 원인은?

    협심증은 주로 심장 근육으로의 혈류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이러한 혈류 감소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인 관상동맥질환입니다. 협심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상동맥질환

    혈관내 지방 침전물, 콜레스테롤 및 기타 물질의 축적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하게 되어 원활하지 않아 흉통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생기게 됩니다.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막히게 되면 심근의 일부가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고 관상동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협심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혈전

    혈전은 관상동맥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아 혈류 감소와 협심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3. 빈혈

    적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되어 잠재적으로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기능의 이상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비만, 운동부족

    비만 및 운동부족으로  발병되는 고협압, 당뇨병 등은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주요 증상은?

    환자는 대부분 급성 통증 또는 운동이나 활동시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보통 '가슴이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라고 호소하며 가끔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운동을 하거나 높은 계단이라 언덕을 올라가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발생합니다. 관상동백의 협착정도가 심한 경우는 급성으로 휴식 시에도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의 지속시간은 대개 5분 이내이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협심증, 치료방법은?

    협심증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심장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며, 근본적인 심장 질환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에는 생활 방식 변화, 약물 치료, 경우에 따라 의료 시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에 대한 약물치료는 향후 협심증이 재발하지않고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포함하여 심장 보호 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며, 당뇨가 있는 경우는 먹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처방받게 됩니다.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폐색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도관을 삽입하여 풍선과 스텐트라는 철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 식단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음식은 협심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통곡물,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게 필요합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현관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협심증은 증상이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호전되지 않은 흉통이 있거나, 안정을 취해도 계속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대학병원급의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특히 가족중 협심증이나 뇌졸증의 가족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더욱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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